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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이문 혹은 단이문

소개

by 하달리 2022. 6. 8.

눈을 뜬다. 하얀 천장. 하얀 머리카락의 늙은 여자와 남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들의 손녀라 한다.
눈을 뜬다. 손에 쥐어진 붉은 밧줄. 혹은 끈. 끈적이는 감촉.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끈의 주인은 나라고 한다.
눈을 뜬다. 머리를 깨트릴듯한 시끄러운 음악. 벽을 뒤덮은 흉측한 그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나의 기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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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다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단이문. 사실은 그녀는 원인이 불확실한 기억장애를 가지고 있다.
어느날 기억에 문제가 있는 그녀의 주변에서 미심쩍고 끔찍한 살인 사건들이 일어난다. 사건이 이어질수록 그녀를 비밀히 관찰하며 쫓는 시선이 느껴지고, 시선이 선명해질수록 그녀의 불안은 깊어진다.
그녀를 둘러싼 사건과 기억의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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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0)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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